이사온지 얼마안되서 (헉 한달쯤 되었어!)
집주변을 좀 탐색하려고 몇일 더듬거리다
헬스수영검도 등등등을 할 수 있는곳을 발견했다
음 외관은 저질스러운 페인트색으로 매우 마음에 안들었으나
뭐 속내는 여느 헬스, 수영장과 다를바없었기에
등록하기로 마음을 먹고 들어갔다
화장좀 하시고 머리도 손질하신, 그러나 운동하는것만은 분명한
여자분께서 데스크에 앉아계셨는데
헬스를 등록하러 왔다고하자 대뜸 이렇게 말씀하셨다
" 헬스에 대해 아세요? "
아..
어쩌라는 거지..
난 당황해서 뭐라 대답해야할지 주춤거리다가
" 모,, 모릅니다;; "
라고 대답했다. 여튼, 다닌지 일주일이 꼬박되는오늘.
오늘도 여전히 가기싫다! 흐엉흐그흐그흑
하루에 다섯시간을 운동하고 두달만에 무려 @#$%& kg을
감량했던 수능끝 고3시절은 다시 오지 않겠지
그괴물체력은 당시의 절박함에서만 가능했지 않았나 싶다
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