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면 보조금제도가 끝! 이라는 소식에
매우 멀쩡하고 사진은 기막히게 잘나오는 가로본능3를 드디어 바꾸기로 마음먹었다
수능끝나고부터 사용한것으로 기억하는데 참 무겁고 두꺼워서
가지고 다니기엔 너무나 불편했다

하지만! 그 카메라는 실로 대단한 것이어서
마치 자동포토샵기능이라도 갖춘 듯 찍는족족
말그대로 '사진빨'을 경험하게 해주었으니
도저히 그것만큼은 포기할수없어 바꿀 수 없었다고 하면 ???!!



처음쓰게 된 휴대폰은 June 2 (SCH-V330) 로
당시, 폰카의 고화질·고용량 동영상촬영은 혁신적인것이었기에
내 수중에 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았던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역시나 무겁고 두꺼워서 휴대폰임에도 불구하고 휴대하기가 만만치않았다 T_T



허나 다음 타자는 가로본능3 (SCH-V700) 로
오히려 준2보다 더 무겁고 두꺼워졌으니 이건뭐..

그러나!
대학시절 셀카를 즐기는 많은 친구들사이에선 인기만점으로
누구나 애용하는 폰이되어 이손저손을 거쳐 닳고닳게 되었으니...
또한, 쉴새없이 던지고 떨어뜨리고 가해하는 주인의 모진손길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시각까지도 '등록 후 사용하세요' 라는 알림창을 띄울만큼
건재한것이다 T_T T_T T_T



이제, 두껍고 무거운것에대한 한을 풀어줄
나의 뉴페이스-

어이쿠 로맨틱웨이브!! (IM-S300)
이렇다하게 내세울 기능하나 없이 오로지 디자인만으로 구매자를 현혹하는
참 슬림하고 가벼운 녀석일세 흑흐그흑흑

대리점을 순회하며
" 애니콜하고 모토로라만 보여주세요."
" 스카이는 소프트웨어가 구려서 싫어. (엥?)"
라며 뭐 알지도 못하면서 이런말들이나 내뱉고 다녔지만

결국은 포기할 수 없는 슬림라인으로.

로맨틱웨이브,
나도 슬림하게 로맨틱하게 스타일리쉬하게 무심한듯쉬크하게(??)

부탁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