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무척 재미는 있었는데, 그 뭐랄까 자꾸
훗 훅크크킄 킄 풋 픕크크킄  이런웃음이 나오는 바람에
옆자리의 친구가 자꾸 팔꿈치로 씰룩씰룩 거렸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애완동물로 키우신다는
그! 그리핀! 아이들이 그걸 타고 하늘을 나는 장면을보고
기절초풍할뻔했다

'난절대 못견뎌 기절할꺼야 쇼크로정신잃고 떨어질꺼야 죽을지도몰라!'
라고 생각하다니.. 내 동심은 어디에..

특히, 보는내내,
결말이

'사랑의 힘'
'형제의 우애'
'모정의 위대함'

이런걸로 해결되고 마무리될까봐
두려움에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